비염이 있어서 아침마다 콧물이 나고 항상 코가 답답해서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이런 제품이 있었던 게 기억이 나 찾아보게 됐습니다. 이제 사용한지 열흘정도 됐고 사용횟수는 5회정도 된 것 같은데요.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! 사용후기란 거 살면서 처음 써 보는 것 같은데요. 이거 쓰려고 일부러 회원가입했습니다ㅋㅋ 저처럼 콧물이 잘 나고 항상 코에 뭔가 있는 듯한 답답함을 느끼신 분들 계시다면 꼭 사용하시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입니다. 저는 죽염이랑 세트상품을 구입했는데 처음에는 꼴깍꼴깍 식도청소 잘 했습니다-_- 위에도 있지만 보내주신 친절한 설명 보며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해도 잘 안 되긴 하더라구요. 그래도 몇 모금 먹는 거 두려워하지 않고 긴장을 풀고 하니까 신기하게도 물이 반대쪽 코로 줄줄 흘러나오더라구요. 밑에 분은 코에 넣는 부분이 너무 작다고 하시는데 전 더 크면 코에 꽉 낄 것 같아요; 여러모로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진 것 같구요. 사용경험이 적긴 하지만 이제 뭔가 방법을 터득한 것 같아서 몇 가지 덧붙이자면 소금의 양은 티스푼 반~2/3정도면 적당한 것 같구요. 너무 농도가 진하면 오히려 자극적이더라구요. 그리고 꼭 다른 용기에 소금을 용해시키고 잠시 불순물이 가라앉길 기다린 다음에 네띠에 옮겨 사용하시는 게 좋구요. 설명서에 있는 것처럼 입을 충분히 벌려 호흡을 하면서 몸을 기울이고 물을 흘려 보내는 게 목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. 한쪽을 하고 다른 쪽을 하기 전에 코에 남아있는 물을 한번 훅 빼주는 것도 제 경험으로는 더 좋은 것 같구요..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건 코로 물이 들어가는 걸 무서워하지 않고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. 자세를 잘 잡고 익숙해지면 절대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코에 물 들어갔을 때 느낄 수 있는 고통이 오지 않는다는 것 기억하시고 나름의 방법들을 터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. 우리 코가 다 그렇게 통하게 돼 있더라구요~ 저는 앞으로 네띠를 더 사랑할거에요. 지긋지긋한 콧물 한번 이겨내보렵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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